어제 실손의료보험 개정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

4월 보험법 개정을 앞두고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면, 실손의료보험 가입은 29일까지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3월말에 계약이 집중되면서 일부 보험사들이 신규계약을 받지 않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26일 현대해상이 가장 먼저 신규 계약 접수를 중단했고, 27일에는 메리츠화재가 실손보험 신규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4월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전안내 없이 갑자기 상품모집을 중단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느끼는 배신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신규 계약을 중단했던 보험사들은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습니다.

3월초까지만 해도 4월 보험법 개정을 전면에 내세워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렸던 보험사들이 이제와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내세우는 건, 참으로 궁색한 변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직, 원하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전문 설계사와의 상담을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을 알아보세요.

모든 보험사가 신규 계약을 중단한 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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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 보험법 개정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보험설계사들이 개정 전에 보험에 가입해야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내세우며,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데 실적은 크게 늘지 않는 모양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어제 기존에 가입해 있던 보험회사에서 저축보험을 한 구좌 더 넣으라고 종용해서, 10만원짜리 한 구좌를 더 텄습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은 1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면, 그 이후부터 자유적금처럼 중도에 돈을 인출할 수도 있고 저축금액을 1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 장점 때문에 10만원짜리 구좌를 두 개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신규 구좌를 트면서 10만원짜리 하나를 만원으로 줄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0만원짜리 구좌 3개에 21만원을 불입하게 되었는데요, 1년만 지나면 언제든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어 크게 부담감이 들지 않습니다.

 

 

 

 

저는 또래에 비해 보험에 늦게 가입한 편입니다.

주변의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기본적인 보험에 가입을 했었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실비의료보험과 저축보험, 그리고 암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소요된 비용은 저축보험 20만원, 암보험 5만원, 실비의료보험 3만원 총 28만원입니다.

 

여러 가지 보험에 가입하면서 저는 보험에 대한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험은 늦게 가입할수록 손해라는 점입니다.

그걸 가장 실감한 보험상품이 바로 실비의료보험입니다.

 

제가 실비의료보험에 가입할 당시, 인터넷으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98년도에 보험법이 개정되면서 비갱신형 상품이 사라지고, 100%보장이던 내용도 90%로 줄었더군요. 후회막급했습니다. 조금만 일찍 가입했으면 평생 보험료 갱신에 대한 부담없이 100% 보장을 받을 수 있었는데, 조금 늑장을 부린 탓에 그 혜택을 눈앞에서 놓쳐버렸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저는 현재 갱신형 실비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보험료는 30500원, 20년 만기 상품입니다. 갱신형 상품이라, 3년마다 보험료가 조정되는데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보험료 상승폭이 크지 않습니다. 이달 초에 보험료 갱신 관련되서 해당 보험사로부터 고지서를 하나 받았는데, 대략 500원 정도가 올랐더군요. 보험료 상승폭은 나이가 들수록 올라갑니다. 건강에 대한 위험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갱신형 실비의료보험은 젊은 나이에 가입하는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 뒤늦게 나이 먹어서 가입을 하게 되면, 갱신주기보다 보험료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보험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음달부터 판매되는 실비의료보험은 똑같은 보험료로 더 나빠진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험법 개정으로 갱신주기가 1년으로 줄어들고, 개인 부담이 10%에서 20%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보험은 늦게 가입할수록 무조건 손해입니다.

죽을 때까지 보험 가입을 안 할 게 아니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보험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왕 가입을 할 거라면, 지인을 통하기보다는 인터넷 다이렉트 상품을 전문설계사와의 상담을 통해 가입하는 게 유리합니다.

 

실비의료보험 가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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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해주는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민간보험사의 의료실비보험이 오는 4월부터 대폭 수술에 들어갑니다.

 

3년 주기로 갱신되던 보험료는 1년 주기로 변경되고, 한 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보장되었던 것이 15년 보장 만기로 바뀝니다. 이 때문에 4월부터 가입하는 사람들은 15년 주기로 보험을 새롭게 가입해야 합니다. 만약, 첫번째 보험 가입 후에 보상이력이 많게 되면 두번째 보험은 아예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100세 만기 의료실비보험의 보장 내역을 살펴보면 입원시, 5000만원까지 90%를 보장하고 통원 치료시에는 1일 30만원까지 가입자가 사용한 병원비와 약값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MRI, CT, 초음파, 응급실, 특진 등의 비급여 검사비용까지도 의료실비보험 하나면 모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더 넓어진다는 정책 발표가 있기는 했지만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막연하게 국가의료보험에 기대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다수의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비 혜택에 암 보장 등의 특약을 추가해서 가입을 유치하고 있는데, 특약을 많이 넣을 경우 보험료가 크게 상승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특약을 뺀 단독형 실손보험이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기존의 실비보험보다 훨씬 저렴한 1만원대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취지는 높게 평가하지만, 앞서 실비보험에 가입한 유경험자로서 특약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치료하는데 큰 돈이 소요되는 암이나 뇌질환, 심장질환의 경우 실비보험 하나만으로는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싼 보험료를 우려해 특약을 모두 빼버릴 경우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직 실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4월이 되기 전에 가입 여부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보세요.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15년 보장 만기는 나이가 들었을 때, 실비보험에 가입할 수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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