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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아는 것이 힘이다./보험의 종류와 이해에 해당되는 글 34건
- 2013.03.01 암보험 가입시 유의할 점(1) 소액암 진단금
- 2013.02.21 암환자 치료비용 줄이는 방법 - 암환자산정특례제도와 암보험
- 2013.02.13 노산 여성에게 꼭 필요한 태아보험, 가이드라인
글
암보험 가입시 유의할 점(1) 소액암 진단금
암보험은 암환자 증가 추세에 발맞춰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평균적으로 암을 치료하는 데 3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재발률을 감안한다면 그 액수가 배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암은 재발이 빈번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위암에 걸려 치료를 했다고 하더라도, 5년이나 10년 뒤에 다시 간이나 폐쪽에 암 세포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암 보험에 가입코자 하는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 높은 진단금을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현재 흥국화재의 비갱신형 암보험에 가입해 있습니다.
솔직히 20대 때만 해도 암보험의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30대가 되고 보니 확실히 제 몸에 대해서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제가 가입한 암보험은 비갱신형으로 25년 완납으로 한 달에 48900원씩 매달 자동납부를 하고 있습니다. 20년납으로 했더니 보험료가 5만원을 훌쩍 넘어가서 어쩔 수 없이 납입 기간을 늘렸습니다. ㅠㅠ
제 계약기준으로 흥국화재의 비갱신형 암보험은 기본적으로 암진단금 4천만원을 일시 지급합니다.
보험료를 올리면 그 이상까지도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보험료를 유지할 자신이 없어서 4천만원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그리고 고액암에 걸렸을 경우에는 기본 암진단금 외에 추가적으로 5천만원의 고액암 진단금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위암을 비롯한 3대 암에 걸렸을 경우에도 기본 암진단금 외에 1천만원의 진단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전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가입한 암보험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입 이후에 인터넷을 통해서 암보험에 대해서 알아봤더니 무심코 지나갔던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문제점은 바로, 소액암 진단금입니다.
암보험에는 소액암이라는 게 별도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뒤에 암이라는 글귀가 똑같이 붙지만, 소액암은 일반암과 똑같은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험사에서 정한 소액암에 걸렸을 경우, 일반암 진단금의 10-20%정도만이 지급됩니다.
그럼, 소액암의 개념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소액암은 고액암과 반대로, 발병시 비교적 적은 비용이 지출되는 암을 뜻합니다.
소액암에 속하는 질병들은 경계성종양, 상피내암, 기타피부암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피부암,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 등도 소액암으로 분류가 되고 있고 있습니다.
기존의 소액암은 발병시 비용이 적게 소요됐지만, 최근에 추가로 소액암으로 분류되고 있는 생식기암들은 결코 치료 비용이 작지 않습니다.
생식기암들이 소액암으로 분류가 되는 건, 치료 비용 때문이라기보다는 발병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암 발병률이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보험사의 손해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보험사들은 생식기암들을 소액암으로 분류하고 심한 경우에는 아예 진단금 지급 항목에서 빼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암 보험 가입은 그 어느 보험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소액암으로 분류된 항목을 자세하게 살펴야 합니다. 막연하게 일반암으로 생각하고 가입했다가는 차후에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글
암환자 치료비용 줄이는 방법 - 암환자산정특례제도와 암보험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됐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암은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무엇보다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초기암의 경우에는 빠른 치료가 가능해 비용상의 큰 부담이 따르지 않지만, 중기나 말기일 경우에는 치료비에만 수천만원이 소요됩니다. 그 때문에 일반 서민가정에 암 환자가 생기면, 그 가정은 불과 일년도 안 돼 빈곤층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럼, 위의 불상사를 막기 위한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 있습니다.
이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정보인데,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암환자산정특례제도>라는 걸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환자산정특례제도>란 진료비 부담이 큰 암 등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정부가 병원 진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5년간 지출한 병원비의 90~95%를 지원해줍니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일반 서민가정의 빈곤층 몰락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를 통해 모든 비용을 지원받기는 어렵습니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사용료, 수술비 등이 지원 대상에서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제도는 5년 동안만 보장되는 제한적인 제도로, 보장기간 내 완치 판정 후 최초 발병시기에서 5년이 지난 후부터는 암이 재발 혹은 전이되어도 일반 환자와 똑같이 병원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암은 재발율이 높은 병이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매년 소요되는 검사비용만 해도 몇백만원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에 일반 서민 가정으로선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암환자산정특례제도>는 분명 좋은 취지의 제도이나, 서민 가정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보조적인 수단의 의미만 있을 뿐, 실제적으로 암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른 나이에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현재, 시중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암보험들은 종합형과 진단금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종합형은 진단금, 수술비, 입원비, 방사선약물치료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암으로 인한 치료비용을 다양한 부분에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험사마다 입원비, 수술비를 1회만 보장하는 상품이 있고, 2회, 3회 횟수에 상관없이 수술 및 입원을 할 때마다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형에 가입할 때는 보장 횟수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단금형은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1회에 한해 암 보험 추천 상품 가입시 사전에 약속한 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해주는 상품입니다. 진단비가 많을 경우에는 입원비, 수술비 등으로 대체할 수 있고 남는 비용은 생활비나 기타비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시 진단금을 높게 설정하면 보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본인의 경제력을 냉정하게 판단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보험은 가입보다 유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진단금을 조금 덜 보장받더라도 부담없는 금액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또 하나,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암 보험은 되도록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갱신형은 이름 그대로 정기적으로 보험료가 조정됩니다. 나이와 손해율에 따라서 보험료 조정에 이뤄진다고 하는데, 갱신형 상품은 상승폭이 꽤 큰 편입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도 작년에 비갱신형 암보험에 가입했습니다. 언제 비갱신형 상품이 없어질 지 모르기에, 서둘러서 가입했는데 지금은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 보험료는 갱신형보다 비갱신형이 비쌉니다. 제가 가입한 암보험의 경우에는 25년납에 한달에 48900원을 불입하고 있습니다.
암... 건강할 때 방심하면 자신도 모르는 새 끔찍한 암세포들이 몸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건강할 때, 미리 암보험에 가입해서 추후에 몸은 고되더라도 마음만은 편하게 치료를 받으세요.
글
노산 여성에게 꼭 필요한 태아보험, 가이드라인
만혼이 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점차 출산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모 고령화에 따른 태아의 건강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산모 나이가 35세 이상일 경우, 노산으로 분류된다.
통계적으로 노산일 경우, 태아의 선천적인 질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산모의 나이가 35세 이상일 경우에는 특별관리가 필요한데, 이 관리수단으로 태아보험을 추천한다.
태아보험은 출생 전부터 출생 이후 1년까지, 여러 가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임신후 22주내에 가입을 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이 시기를 넘기게 되면 가입은 가능하나 선천성 질병에 대해 보장받지 못하거나 그 보장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 (생보사의 경우에는 임신 16주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손보사의 경우에는 임신을 인지한 시점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태아보험의 특약으로는 선천성질환, 주산기질환, 신체마비,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보장 등이 있다.
1. 선천성질환 보장
- 다른 질병과 분류되어 태아 보험 추천 상품의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면 보장을 받을 수 없다.
- 질환 종류: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구순구개열, 신경계통 및 호흡계통, 소화계통 등의 선천기형
2. 주산기질환 보장 - 출산 전후시기에 태아 또는 신생아에게 생기는 질환을 보장함.
3. 신체마비 보장 - 출산시 아기가 거꾸로 나오거나, 탯줄이 아기의 몸에 감겼을 때,
그리고 자궁에 걸려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신체마비가 됐을 때 보험금 지급이 가능함.
4. 인큐베이터 보장 - 아기가 출생 당시 2.0~2.5kg 미만 시, 인큐베이터 비용 보장
# 태아보험의 특이점
- 태아보험은 태아의 사망을 직접적으로 보장하지 않음. 일부 상품의 경우에는 위로금을 지급하기도 하나, 원칙적으로 태아사망에 따른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고, 유산 또는 사산인 경우 납입한 보험료만 돌려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