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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아는 것이 힘이다./보험 관련 뉴스에 해당되는 글 32건
- 2013.03.25 4월부터 달라지는 실비보험의 갱신주기와 보장만기
- 2013.02.24 국내최초 하이브리드카 보험료 할인 - 롯데손해보험
- 2013.02.05 바뀌는 실손의료보험 - 중요해지는 가입시기
글
4월부터 달라지는 실비보험의 갱신주기와 보장만기
국민건강보험을 보완해주는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민간보험사의 의료실비보험이 오는 4월부터 대폭 수술에 들어갑니다.
3년 주기로 갱신되던 보험료는 1년 주기로 변경되고, 한 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보장되었던 것이 15년 보장 만기로 바뀝니다. 이 때문에 4월부터 가입하는 사람들은 15년 주기로 보험을 새롭게 가입해야 합니다. 만약, 첫번째 보험 가입 후에 보상이력이 많게 되면 두번째 보험은 아예 가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100세 만기 의료실비보험의 보장 내역을 살펴보면 입원시, 5000만원까지 90%를 보장하고 통원 치료시에는 1일 30만원까지 가입자가 사용한 병원비와 약값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MRI, CT, 초음파, 응급실, 특진 등의 비급여 검사비용까지도 의료실비보험 하나면 모두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더 넓어진다는 정책 발표가 있기는 했지만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막연하게 국가의료보험에 기대기보다는 능동적으로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다수의 보험회사들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실비 혜택에 암 보장 등의 특약을 추가해서 가입을 유치하고 있는데, 특약을 많이 넣을 경우 보험료가 크게 상승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특약을 뺀 단독형 실손보험이 출시되기도 했는데요, 기존의 실비보험보다 훨씬 저렴한 1만원대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그 취지는 높게 평가하지만, 앞서 실비보험에 가입한 유경험자로서 특약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치료하는데 큰 돈이 소요되는 암이나 뇌질환, 심장질환의 경우 실비보험 하나만으로는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비싼 보험료를 우려해 특약을 모두 빼버릴 경우 정작 필요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직 실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4월이 되기 전에 가입 여부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보세요.
다른 건 제쳐두고라도 15년 보장 만기는 나이가 들었을 때, 실비보험에 가입할 수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글
국내최초 하이브리드카 보험료 할인 - 롯데손해보험
(주)롯데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자차보험료를 5% 할인해주는 자동차보험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이번 보험료 할인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는 것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객들은 기존 세제감면 혜택과 더불어 자동차 보험 가입시 할인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과 전기모터, 디젤과 전기모터 등 두 가지 이상의 구동장치를 동시에 탑재한 차량입니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저공해와 연비 향상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서 부속이 많이 탑재되는 만큼 그 가격도 상당히 비쌉니다. 일반 가솔린 차량에 비교했을 때, 대략적으로 200-30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납니다. 특출한 장점이 있음에도 많은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것도 다 높은 가격 때문이죠.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10% 정도)
롯데손해보험의 5% 보험료 할인은 차량 연식이 13개월 이내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해 3월 6일부터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오너분들 중에, 최근에 자동차 보험 계약이 만료됐다면 이 상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5%할인율이 적용되면, 적어도 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글
바뀌는 실손의료보험 - 중요해지는 가입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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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2013 |
입원 본인부담금 보장 |
90% |
80%(예정) |
갱신 주기 |
3년 |
1년(예정)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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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대 실본보장 단독보험 보험금 지급 심사 강화 중복 가입 여부 조회 |
<금융위원회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 대책>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 중에서 가장 큰 판매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공재의 성격이 짙은 국민의료보험이 보장해주지 못하는 입원비와 치료비를 실손의료보험을 통해서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3년 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 대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보험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는데 나이를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보험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90년대 후반에 개정된 이후로 꾸준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실손의료보험이 올해 들어, 새롭게 바뀐다.
금융위원회의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인데, 크게 두 가지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첫번째로, 입원의료비에 대한 본인부담금 보장이 90%에서 80%로 축소될 예정이다.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늘려 과잉진료를 막겠다는 게 그 목적이다. 보험사의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환자들의 과잉진료가 사업비가 과도하게 지출되고 있는데, 보장률을 80%로 줄이면 사업비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보험사가 그 동안 안고 가던 손해분을 선량한 소비자들이 고스란히 떠앉게 됐다. 비양심적인 일부 소비자들 때문에 불똥이 괜한 곳으로 튄 것이다.
두번째로, 보험료의 갱신주기가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된다.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료 상승폭을 줄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정책이지만 사실 이는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의료실비보험은 보험사에 판매하는 상품들 중에서 손해율이 높은 몇 안 되는 보험 중 하나다. (2011회계연도 손해율 110%) 그래서 보험사들은 갱신 때마다 보장을 축소하거나 보험료를 올려왔다. 지금은 이것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는데, 만약 갱신기간이 3년에서 1년으로 낮아진다면 자연스럽게 보장축소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앞서 소개한 두 가지 변화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보장은 줄어드는 반면에 보험료 부담은 올라가기 때문이다.
이 달갑지 않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법 개정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이다.
실손의료보험은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충분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3년 전에 메리츠화재의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는데, 20년 만기로 30500원의 보험료가 책정됐다. (가입 당시 나이 28살, 성별 남성) 입원비와 치료비, 그리고 암진단비가 보험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손의료보험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비용이나 혜택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래서 만약, 이 포스팅을 읽는 사람 중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이가 있다면 서둘러서 자신에게 맞는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싶다. 법 개정까지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최대한 빨리 자신에게 맞는 실손의료보험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