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경제 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ISA,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오늘은 ISA의 가입자격과 가입기간, 그리고 필요서류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어려운 내용은 없으니,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정독하세요.^^

 

 

ISA의 가입자격

 

 - 근로소득자, 사업자, 농어민(직적연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이자소득이 연 2천만원이 넘어가는 사람을 뜻함!!!

 

ISA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

 

 - 2018년 12월 31일까지

 

ISA 의무가입기간(해당 기간을 충족해야, 비과세 혜택 적용)

 

 - 기본 의무가입기간 : 5년

 - 청년 및 5천만원 이하 근로자 , 3500만원 이하 사업자 : 3년

 

ISA의 비과세 혜택 한도

 

 - 고소득자 : 200만원

 - 저소득자 : 250만원

 

 # 비과세 한도는 1년 기준이 아니고, 의무가입기간 기준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5년 동안에서 발생한 수익의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ISA 가입금액 한도 : 연 2천만원(고소득자 최대 1억, 저소득자 최대 6천만원)

 

ISA의 종류

 

 - 일임형 ISA : 고객이 직접적으로 투자처를 선택하고 관리하는 방식

 - 신탁형 ISA : 금융기관에 투자를 일임하는 방식

 

ISA 가입시, 필요한 서류

 

 - 원천징수영수증, 지급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사업자등록증명원 중 1개

 - 농어민일 경우에는, 농어업인 확인서

 - 250만원 비과세 혜택을 누리려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용 소득확인증명서

 

 # ISA 가입은 가까운 은행이나 자주 이용하시는 증권사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출시 초기에는 제대로 된 상품플랜이 구축되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 시일을 기다렸다가 가입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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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생존 재테크가 새롭게 마련한 코너!!!! 야매 김선생이 알려주는 재테크 교실~ 뭐, 야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주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서 얻어진 지식은 아닙니다. 그저 남들보다 돈내나는 정보에 관심많은 쥔장이 보다 싶게 정보를 전하기 위해 만든 코너이니, 적당히 개념 정도만 이해하고 가세요.

 

 

 

야매 김선생의 재테크 Q&A 코너

 

Q1.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ISA, 과연 저 같은 가난한 직장인에게도 돈이 될까요?

 

A1. ISA. 본래 이름은 individual savings account. 유식하게 영어로 한 번 지껄여보기는 했는데, 우린 한국 사람이니까 그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기억하고 있는 편이 낫겠지.

 

일단, 성격 급한 양반들을 위해 결론만 얘기하자면 ISA는 전형적인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야. 얼핏 들으면 기존의 예적금이나 펀드보다 좋은 것 같은데 안을 들여다보면 투자금액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에겐 큰 메리트가 없어.

 

ISA는 안전한 투자상품인 예적금과 위험 투자상품인 펀드, 파생결합증권 등을 하나의 계좌에 묶어서 운영하는데,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보통 예적금을 하고 만기가 됐을 때 차감되는 15.4%의 이자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거지. 이 사실만 놓고 보면 다들 솔깃할 거야. 그런데, 문제는 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선 5년이라는 기간 동안 그 계좌에 돈을 묶어둬야한다는 거야. 급한 사정이 생겨서 중도에 돈을 찾기라도 하면, 세금 감면혜택은 홀라당 사라져 버리지. 게다가 예적금의 금리는 변동성이 커서 언제 금리가 올라갈 지 몰라. 물론 요즘 분위기를 봐선 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겠지만.... 그래도 언제 그 흐름이 바뀔지 알 수 없으니 5년이란 기간은 너무도 부담스럽지.

 

 

Q2.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시는 것 같은데... 그런 유명무실한 상품이면 왜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각 금융사들이 경품까지 내세워 고객들을 유치하려 하는 건가요?

 

A2. 그야, 투자를 활발하게 하려는 목적이지. ISA로 실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건, 예적금 상품이 아니라 펀드와 같은 투자상품이야. 현재 1%대의 이자를 제공하는 예적금과 달리 펀드나 파생결합증권 같은 건 운용하기에 따라서 10% 가까운 수익률도 올릴 수 있거든. 수익률이 높으면 당연히 수익금이 올라가니, 200만원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가 될 테지.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사실이 있어. 기본적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과 달리 펀드나 파생결합증권은 원금보장이 되지 않아. 괜히 몇 푼 안 되는 세금 감면을 받으려다 되레 그 이상 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거지.

 

Q3. 그런 위험한 상품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되지 않을까요? 일임형 ISA는 금융사의 전문가들이 고객을 대신해서 자금을 운용해준다고 하던데?

 

A3. 뭐, 그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 하지만, 잘 생각해봐. 전문가들이 그런 상품을 운용한다고 해서 100% 수익이 나지는 않아. 단지 개인이 하는 것보다 수익이 날 확률이 조금 높아진다는 것뿐이지. 그래도 그들을 믿고 투자를 하겠다면 말릴 생각은 없어. 투자라는 건 언제나 리스크를 안고 있는 거니까. 대신, 손해가 나더라도 날 원망하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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