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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알아야 돈 된다./이색 저축 상품에 해당되는 글 150건
- 2013.02.08 각 은행별, 노인 맞춤형 예금 상품
- 2013.02.07 이색 예금 상품 - NH 프로배구 예금 (최대 0.3% 우대금리)
- 2013.02.02 세뱃돈 불리는 키즈전용 예금상품 - 엄마통장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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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별, 노인 맞춤형 예금 상품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금융권입니다. 현재, 각 시중은행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실버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실버상품들 중에서 눈에 띠는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우리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리호두(孝Do!)통장*저금>은 효도상품계의 스테디셀러로 불릴 정도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상품의 특징으로는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데, 금액제한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시 수수료가 면제되고, 일정금액 이상을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기업은행의 <IBK9988>은 대표적인 시니어 특화상품으로,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의 고객만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입출금식과 적립식, 거치식 일반형과 연금형 등 총 4가지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 상품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4대 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등의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전자금융 수수료와 모든 ATM 출금수수료도 면제됩니다. (월 5회)
세번째로,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예금>은 노후에 받게 될 원리금 수령액을 고객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만기 수령금액을 필요에 따라 늘릴 수 있고, 이자만 필요하면 따로 이자만 수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기희망잔액을 제외한 원금과 이자를 매월 분할 지급하기 때문에 생활비와 재투자, 유학자금 등의 자금수요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 가입금액은 천만원입니다. 그리고 최장 31년까지 가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에 대해서는 월 5회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제공되고, 에버케어와 제휴해 건강상담, 건강검진우대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의 <평생플러스 통장>은 50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연금통장입니다. 공적연금을 비롯해 퇴진연금, 개인연금까지 3층 구조의 연금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고 연 2.5%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고,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추가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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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예금 상품 - NH 프로배구 예금 (최대 0.3% 우대금리)
오늘 소개해드릴 상품은 NH농협에서 판매하는 <NH프로배구예금>입니다.
이 상품은 프로배구 12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이 플레이오프(정규리그 3위까지)에 진출하는 경우, 최대 0.2%의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V리그가 종료되는 4월 1일까지 동원 관중수가 50만명이 넘을 시에는 0.1%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적용됩니다. 오늘 기준으로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3.06%인데, 우대금리가 모두 적용될 경우 최대 3.36%의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특판상품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상품에 비하면 금리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창구에서 판매되는 상품들 중에는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NH프로배구예금>은 개인고객에게 판매되는 1년제 상품으로, 창구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최소 100만원부터 3000만원까지 거치할 수 있는데, 3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 현재 2013 프로배구 V리그의 순위경쟁은 삼성화재(남)와 IBK(여)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GS칼텍스, 도로공사 등이 2~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플레이오프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가입하실 때 우승이 유력한 팀을 선택하시면 무대 우대 금리를 챙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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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불리는 키즈전용 예금상품 - 엄마통장은 이제 그만~
민족 대명절인 설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릴 때는 추석과 달리 많은 아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데요~
그 설렘의 대상은 바로 두툼한 세뱃돈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세뱃돈은 복돈의 개념이 강했는데, 요새는 마치 의무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도 세뱃돈을 받기보다는 이제 주는 입장인데, 솔직히 세뱃돈의 의미가 퇴색된 게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 ^^;;
오늘은 아이들이 받은 세뱃돈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설에 받은 세뱃돈은 아이들의 주머니가 아닌 어머니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어린아이들은 그게 당연한 현상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오히려 부모의 개입이 아이들의 재테크(?) 기반 형성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설에는 아이들의 세뱃돈을 강제로 빼앗지(?) 마시고, 그 돈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상품은 시중은행에서 세뱃돈을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예금상품들입니다.
아이들에게 그 상품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고, 직접 가입을 해볼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을 해주세요.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상품은 신한은행의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입니다. 이 상품은 설이나 추석처럼 특별한 날에 돈을 넣으면 0.1%의 보너스 금리를 제공합니다. 만 12세 이하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 기본금리 연 2.8%에 자동이체 등록 등의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4%까지 금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총 4회 재예치가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소개드릴 상품은 우리은행의 <우리토마스 적금>입니다. 연복리로 이자가 계산되는 복리형 상품으로 목돈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기본금리는 연 3.6%에 최고 0.2%의 우대금리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5년까지 계약이 가능하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가입할 때, 10만원 이상 납입하면 발달 클리닉 등 어린이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소개해드릴 상품은 국민은행의 <KB주니어스타적금>입니다. 이 상품은 처음 가입할 때, 10만원 이상 납입해야 하지만, 2회차부터는 3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합니다. 기본 이율은 연 3.5%이며, 신규가입시 가족 2명 이상이 국민은행과 거래를 트고 있다면 최대 0.2%의 추가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상품은 하나은행의 <하나 꿈나무 적금>입니다. 이 상품은 1년 안에 10회 돈을 부으면 '저축왕'이라는 이름으로 연 0.2%의 우대 금리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만 14세까지 희망 대학을 등록한 뒤, 실제 이 대학에 합격하면 무려 2.0%의 금리를 추가 지급합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1년 이상 연 2.9%, 2년 이상 연 3,9%, 3년 이상 연 4.3%입니다.
저축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기르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새로운 저금통(?)이라는 개념으로, 네 가지 상품들을 알려주세요.
그 내용을 100% 이해하는 아이들은 없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겐 큰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