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움직임들이 포착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금융권입니다. 현재, 각 시중은행들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실버상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실버상품들 중에서 눈에 띠는 몇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우리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리호두(孝Do!)통장*저금>은 효도상품계의 스테디셀러로 불릴 정도로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상품의 특징으로는 개인고객만 가입할 수 있는데, 금액제한은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시 수수료가 면제되고, 일정금액 이상을 가입하면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기업은행의 <IBK9988>은 대표적인 시니어 특화상품으로, 이미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50세 이상의 고객만을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입출금식과 적립식, 거치식 일반형과 연금형 등 총 4가지 형태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 상품은 은퇴 후 연금이나 용돈, 월세소득 등 고정수입이 있는 고객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4대 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등의 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전자금융 수수료와 모든 ATM 출금수수료도 면제됩니다. (월 5회)

 

 


세번째로, 하나은행의 <셀프디자인예금>은 노후에 받게 될 원리금 수령액을 고객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만기 수령금액을 필요에 따라 늘릴 수 있고, 이자만 필요하면 따로 이자만 수취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만기희망잔액을 제외한 원금과 이자를 매월 분할 지급하기 때문에 생활비와 재투자, 유학자금 등의 자금수요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 가입금액은 천만원입니다. 그리고 최장 31년까지 가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 자동이체 계좌에 대해서는 월 5회 수수료 면제 서비스가 제공되고, 에버케어와 제휴해 건강상담, 건강검진우대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한은행의 <평생플러스 통장>은 50세 이상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연금통장입니다. 공적연금을 비롯해 퇴진연금, 개인연금까지 3층 구조의 연금을 하나의 통장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최고 연 2.5%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고,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각종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추가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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