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생존 재테크

▣ 1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금융권에 속해있는 저축은행들도 앞다퉈 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대의 정기예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는데 최근엔 일부 특판상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2%대로 금리가 하락했습니다. 2월 4일자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2.59%입니다.

▣ 2월달 전국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1) 서울 지역

   - 연 2.6% : 대신, 더케이, 동부, 스마트, 신안, 아주, 예가람, 푸른, 하나, 한국투자, 현대, BS, NH, OSB

   - 연 2.65% : 웰컴

 (2) 인천*경기지역

   - 연 2.7% : 안국, 인성, 인천, 키움, JT, 금화, 모아

 (3) 부산*경남지역

   - 연 2.9% : 동원제일

   - 연 2.911% : 조흥

 (4) 대구*경북*강원지역

   - 연 2.77% : 대아, 대원

   - 연 2.9% : 드림, 참

 (5) 호남지역

   - 연 2.60% : 대한, 더블, 동양, OSB

 (6) 충청지역

   - 연 2.80% : 대명, 청주

TIP. 위에 제시된 금리는 12개월 기준으로,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15개월제 상품에 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시켜주고 있으니 이 점을 감안해서 계약기간을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 제2금융권 특판소식

 ▶ SBI저축은행 대구지점이 개점 5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진행합니다. 대구지점 방문이 가능하신 분들은 해당 특판행사를 활용해 높은 금리로 예적금에 가입하세요. (단,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는 5천만원 한도로 투자금액을 조절하시는 게 좋습니다)

 ▶ SBI저축은행 대구지점 특판 예적금 안내

 (1) 정기예금

   - 500억원 한도로 판매

   - 특판금리 : 연 3.1%

 (2) 정기적금

   - 6개월간 한시판매

   - 기준금리 연 4.0% + 상품별 우대금리 적용

   - 직장인정기적금 : 재직증명서 또는 명함 제시시, 연 최대 4.3% 적용

   - PB우대정기적금 : 상품우대금리 적용시, 최대 연 5.0% 적용

▣ 부산, 경남 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산은행이 1월 막바지에 특판소식을 알렸습니다. 부산은행이 30일부터 판매하는 특판예금은 생활의 달인 정기예금으로 거래실적별로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적용, 최대 연 2.4% 금리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최근 1금융권 정기예금 금리가 2%대 언저리에 묶여있는 것을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 부산은행 1월 특판안내

 ▶ 특판상품 : 생활의 달인 정기예금

 ▶ 상품개요

  - 가입금액 : 1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내

  - 가입기간 : 1년

  - 모집한도 : 3천억(한도소진시, 판매종료)

  - 기본금리 : 연 1.9%

  - 우대금리 : 최대 0.5%

  # 우대금리 요건 : 2천만원 이상 예치 0.1%,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신규등록 0.05%, 급여계좌 또는 가맹점결제계좌 신규가입 0.05%, 상품가입 후 카드사용 실적 증가 0.2%, 입출금통장 거래실적 증가 0.1%

 # 해당상품의 우대금리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주거래은행을 부산은행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 점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0.5%의 금리는 세후이자로 환산했을 경우. 1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