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보험사들이 앞다퉈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크게 축소하거나 아예 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허혈성 심장질환이 빈번하게 발병하면서 손해율이 높아진 탓인데~ 덕분에 지금은 허혈성 심장질환을 보장받고 싶어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크게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보험사들이 꺼려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얘기하는 걸까요?

 

(1) 허혈성 심장질환의 정의

 

  ▶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을 관상동맥이라고 하는데, 허혈성 심장질환은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고지혈증,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관상동맥을 좁게 만드는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2) 허혈성 심장질환의 종류

 

  ▶ 협심증 : 죽상동맥경화 및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의 내부 지름이 좁아져 심장근육으로의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를 뜻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을 때,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힘든 일을 하게 되면 심장이 빠르게 박동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좁아진 관상동맥 탓에 혈액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 심장박동이 안정을 찾으면서 통증도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 심근경색증 : 죽상동맥경화로 협착이 일어난 관상동맥에 갑자기 혈전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심장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보다 더 상태가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더라도 가슴 통증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심근경색증이 발병했을 때, 30분 이상 방치하게 되면 막힌 부위의 근육세포가 죽게 되고 그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심부전(시망 기능 저하 상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급사(심장 돌연사) : 이름 그대로, 증상이 나타난 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 최근에 출시된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은 타 보험사들이 보장을 축소한 심장질환에 대해 오히려 보장을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보험에 가입하면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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