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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수록 보험료 더 많이 주는 보험, 교보생명 <더든든한교보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오랜만에 교보생명에서 신규 보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상품명: 더든든한교보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
이 상품은 펀드 운용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투자형 종신보험입니다.
한 마디로, 오래 살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보험사는 고객이 해당 보험에 가입한 지 10년, 20년, 30년이 지난 시점마다 적립금의 2%(또는 1%)를 추가로 적립해줍니다. 일종의 보너스 개념인데, 10년 주기로 그 보너스가 주어지는 만큼 오래 살수록 적립금의 규모가 커집니다. 그리고 가입 10년 후부터는 매년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환급해 적립금에 재투자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합니다.
수익적인 측면 외에도, 가입자(가장)의 경제 상황에 따라 적립금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중증치매 등 장기간병 상태를 대비한 장기간병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종신보험은 보통 가입자가 사망 후에 보험료가 지급되기 때문에 전환기능이 없을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워졌을 때 금전적인 도움을 받기가 힘듭니다. 그런 점에서 해당 상품의 전환 기능은 여러 모로 활용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시, 국내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가치주식형을 비롯해 성장주식형, 일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채권형 등 5가지 펀드를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반대의 상황일 경우에는 중도 인출도 가능합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고, 최저 가입금액은 1천만원(40세 미만 가입 시 3천만원)입니다.
그리고 주계약 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교보생명의 건강관리프로그램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종신보험은 다른 보험과 다르게, 계약자의 사망 이후 100% 보험료가 지급됩니다.
그런 특성 탓에, 종신보험의 보험료는 다른 보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보험의 기본은 가입이 아니라, 유지입니다. 종신보험의 비싼 보험료를 10년, 20년 이상 부담할 수 있는 자산적인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상품 내용이 좋아도 가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꼭 종신보험에 가입을 해야겠다면 그와 비슷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보험료는 저렴한 정기보험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기보험은 계약 기간 내에 계약자(가장)가 사망할 경우,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큰 액수의 보험료가 지급됩니다. 단, 계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그 혜택이 자동적으로 소멸됩니다. 일종의 시한부 종신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제적 기반이 탄탄하지 않은 서민가정에 적합한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