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은 대부분 4시가 되면 정문 셔터를 내리고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래서 5시~6시 사이에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은행을 이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영업시간 종료 후에 이용 가능한 은행은 없는 걸까요?

 

아니, 있습니다.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주변을 잘 둘러보면 영업 시간 외에도 이용 가능한 은행점포들이 있습니다.

 

 

 

 

먼저, 국민은행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특화점포>를 열고, 오는 20일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 점포는 주거단지형 점포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돌아오는 시간을 고려해 밤 9시까지 연장 영업을 합니다. 대신, 문을 여는 시간이 오후 2시로 다른 지점보다 조금 늦습니다. 이 특화점포는 단순히 영업시간을 늘리는 것 외에도 다양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노후설계전문가 과정을 거친 노후설계리더가 배치돼 노후 설계 상담을 해줍니다.

 

그리고, 직장인을 위한 특화 점포도 있습니다. 강남구 테헤란로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 특화 점포들은 직장인들의 이용시간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을 합니다. 커피머신, 태블린PC, 노트북 등이 점포 내에 설치되어 있어 은행 업무 뿐 아니라 직장인들의 쉼터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외에도 우리은행 두산타워지점은 주말에도 문을 엽니다. 두산타워를 찾는 쇼핑객들의 원활한 소비를 돕기 위해 주말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통장 입출금 업무부터 정기 예*적금 신규, 카드 신규발급, 환전, 금융 상담 서비스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직장인과 맞벌이 주부를 위해 전북 군산 롯데마트 내에서 무휴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설과 추석 당일, 그리고 마트휴무일을 제외하고는 아무 때나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태원과 안산 등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외환송금센터를 평일 뿐 아니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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