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환자들이 비용 걱정없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월 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병적 고도비만에 의한 수술 치료 비용을 오는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항목에 새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위에서 말하는 병적 고도비만은 내과적이고 비수술적 치료요법으로 체중을 줄이지 못하거나 동반 질환을 완화하지 못하는 상태를 뜻한다. 병적 고도비만은 위험한 합병증(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에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참고로, 비만학회에서 인정하고 있는 고도비만 수술은 위밴드술, 루와이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 3가지다.

 

 

고도비만 기준

 

 - BMI(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로 책정

 - 18.5미만 : 저체중

 - 18.5~23 : 정상체중

 - 23~25 : 과체중

 - 25~30 : 비만

 - 30~35 : 고도비만

 - 35 이상 : 초고도 비만

 

#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비만인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에 발표한 <2017 비만백서>에서 따르면, 2016년도 국가건강검진자 1395만명 중에서 비만율은 33.55%에 이른다. 특히, 30대 남성의 경우 46%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됐다. 비만은 성인병의 확실한 원인 중 하나다.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평소 식단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 저녁 먹고 30분 걷기를 추천한다.

헬스장 끊고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 게 몸에는 더 좋겠지만... 본인이 해봐서 아는데 6개월 끊으면 많이 다녀봐야 3개월이 한계다 ㅎㅎ;; 돈 낭비 말고, 그냥 동네 산책이나 열심히 다니자~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