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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저축은행 지역별 예금금리 안내
▣ 더 떨어지지 않을 줄 알았던 기준금리가 메르스 여파로 1.5%까지 내려가면서 1금융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또 한 번 요동쳤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2% 예금상품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끈질기게 2% 초반대에 턱걸이하고 있던 산업은행의 하이정기예금과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마저도 각각 1.85%와 1.80%로 추락했습니다.
정말 저축할 맛 안 나는 요즘인데요~
그래도 돈 굴릴 곳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1금융권에서 조금만 눈높이를 낮춰, 2금융권으로 정기예금을 넣고자 한다면 충분히 2% 중반대의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2금융권도 어차피 5천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제도가 적용되기 때문에 저축을 하는 데 전혀 두려움을 가질 필요없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 올초에 광주에 있는 더블저축은행과 대한저축은행에 정기예금을 새롭게 개설했습니다. 가입당시, 금리는 더블저축은행이 15개월 만기 2.80%, 대한저축은행이 12개월 만기 2.52%였습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6월 저축은행, 지역별 정기예금 고금리 상품 알아보기
▶ 서울 지역 : 예가람 2.40%, 스마트/신안/아주/친애 2.30%
▶ 인천/경기 지역 : 페퍼 2.50%, 안국 2.45%, 키움/세람 2.30%
▶ 부산/경남 지역 : 조흥 2.48%, S&T 2.38%, OSB 2.30%
▶ 대구/경북/강원 지역 : 참 2.40%, 대원/드림/유니온 2.30%
▶ 호남 지역 : 더블 2.50%, 동양/스마트 2.40%, 대한/OSB 2.30%
▶ 충청 지역 : 오투 2.50%, 세종 2.40%, 아주/청주 2.30%
# 위의 표는 각 지역별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들을 나열해놓은 것입니다. 1금융권에서는 2% 상품이 완전히 실종된데 반해, 위의 저축은행들은 여전히 2% 초중반대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신뢰도보다 높은 이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저축은행으로 갈아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