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늘어난 수명만큼 사회적 비용도 커져가고 있는데, 실상 우리나라의 노인 복지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국가에서 절대 책임져 주지 않습니다.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북유럽 국가라면 모를까,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은퇴 시기가 되도 맘 놓고 일에서 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인 생활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노인 의료비입니다. 노인들은 질병에 취약합니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인체의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는 탓인데, 병이 생겨도 쉽게 낫지 않기 때문에 치료비용이 젊을 때보다 배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어느 정도 치료비 보조를 해주고는 있지만, 큰 병에 걸렸을 경우에는 큰 보탬이 되지 못합니다. 


그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노인 맞춤형 상품인 <실버보험>을 추천합니다. 

실버보험은 중장년층의 노후 대비를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생활비 지원은 물론이고 가장 중요한 의료비를 보장해줍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보험 가입 자체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실버보험이 출시되면서 진입 장벽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중에 나와 있는 실버보험들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동양생명이 지난달 5일에 출시한 <(무)수호천사 홈케어실버암보험>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더라도 문제없이 가입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가입연령도 75세까지로 크게 확대되어, 61세부터 75세까지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 상품에 가입하고 나서, 추후에 일반암 진단을 받게 되면 암 진단비로 2000만원이 지급되고, 고액암과 3대 집중암은 추가로 특약 가입시 각각 최대 4000만원, 3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신한생명이 지난달 1일에 출시한 <신한 빅플러스 실버보험>은 조기치료가 필요한 경증치매부터 중증치매 등의 치매 관련 보장과 노인성 8대 질병 및 사망위험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경증치매 진단시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치매로 진단될 경우에는 간병비와 진료비로 3000만원을 일시 지급합니다. 만 20세부터 70세까지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한데다, 비갱신형 상품으로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90세까지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AIA생명의 <꼭 필요한 건강보험>은 간편 심사 건강보험입니다. 과거 병력과 무관하게 일정조건을 통과하면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10년 갱신형 상품으로 8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계약 가입을 통해 질병입원시 하루 최대 5만원, 특약가입을 통해 재해입원시 하루 최대 5만원를 지급하고, 치료 목적의 수술을 받을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리안츠생명의 <무배당 알리안츠다이렉트 무심사파워실버보험(무)>은 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입니다.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질병유무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계약일로부터 만 2년 이후 사망 또는 2년 이내 재해로 사망했을 시에는 계약 당시에 약정한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1000만원~2000만원을 지급합니다.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최장 83세까지 위험보장이 가능합니다. 단, 5년마다 갱신되는 상품이므로 보험료가 올라갑니다. 

 
실버보험은 은퇴 시기 전에 가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은퇴 이후에는 보험료 납입의 부담도 크고, 갱신 보험에 가입했을 시에는 보험료가 크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네 가지 상품 외에도, 다양한 실버 전용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실버보험 가입을 원하신다면 한 상품만 보지 마시고 신중하게 다양한 상품들을 비교해서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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