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월보험료로 얼마나 지출하고 계신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금과 건강보험을 제외하고 한달에 30만원 가량을 보험료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제 나이에는 평균치에 가까운 금액인데요~

사실, 제 경제적 수준에 비해서는 많이 과한 수준입니다.

 

저는 소득이 일정치 않은 프리랜서라 수익이 들쭉날쭉합니다.

소득이 없는 시기에는 진짜로 손가락만 빠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월 보험료로 30만원을 지출한다?

한 마디로 미친 짓입니다.

하지만, 전 그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2년 가까이 그 보험료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그 답은 보험의 목적에 있습니다.

저는 30만원의 보험료 중 3분 2를 저축의 목적으로 납입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돈을 잘 모으지 못해 일부러 강제저축의 성격이 강한 저축보험에 가입을 한 것입니다.

덕분에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보험으로만 500만원 가까운 돈이 모였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시나요?

만약, 저와 같은 목적이 아니시라면 당장에 보험료를 적정수준으로 리모델링하세요.

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장기투자상품입니다.

높은 보험료는 그 기간을 유지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해약까지도 고민하게 될 수 있습니다.

 

월보험료, 얼마가 정답일까?

 

 -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월수입의 5~7% 정도를 적정수준으로 얘기합니다. 그 정도 금액은 일신상의 문제(실직이나 이직)가 발생했을 때에도 충분히 그간에 모아놓은 여유자금으로 보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회초년생인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경우, 평균월급이 200만원 정도 됩니다. 이들의 적정보험료는 10만원 전후인데, 그 금액이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실비보험과 암보험을 넉넉한 보장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소득수준에 맞지 않는 과도한 보험료, 과감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 재테크 관련 카페에 가보면 심심찮게 지인을 통해서 비싼 보험에 가입했다는 내용들이 올라옵니다. 보험에 가입하는 형태 중에서 가장 지양해야 할 것이 바로 이 지인을 통하는 루트인데, 자신이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가입하다보니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과도한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이런 경우, 차후에 금전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보험을 해지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반에 과감하게 보험료를 리모델링 해야 합니다.

 

 

 - 보험 리모델링은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보험을 재설계하는 작업입니다. 보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드시면,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 상담을 신청하세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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