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보험이라고 하면, 하나의 상품에 여러가지 보장을 묶어서 설계한다.

보험사 측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다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목적으로 그리 한다고 하는데...

실상은 보장내용을 늘리면서 보험료를 상승시키는 얄팍한 상술이 숨어있다.

 

 

그런데, 최근 그런 상술에 맞대응하는 새로운 트렌드의 보험상품이 출시됐다. 

이름하여, 미니보험이다.

미니보험은 가입기간이 1~2년 미만으로 짧거나 1회성이고, 보장내용이 단순한 대신 보험료가 소액인 상품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단어다.

전에도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 그 종류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미니보험으로는 아래의 3가지가 있다.

 

(1) 처브라이프생명 - 오직 유방암만 생각하는 보험

 

  -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단일질병(유방암)만 보장

  - 보험료 : 20세 여성 기준 월 180원, 30세 여성 기준 월 630원

  - 보장내용 : 유방암 진단시 500만원, 절제수술시 수술비 500만원 지급

 

(2) 현대해상 - 아이올 모바일 스키보험

 

  - 현대해상과 모바일 금융마켓 아이올 제휴상품

  - 보험료 : 2300원(3일 기간 한정)

  - 보장내용 : 스키 타는 중 사망*후유장해 발생시 최대 5천만원, 골절진단*수술비 최대 100만원, 깁스치료비 10만원, 배상책임손해 300만원 지급

 

(3) MG손해보험 - 인바이유 운전자보험

 

  - MG손해보험과 보험플랫폼사 인바이유 제휴상품

  - 보험료 : 월 1500원

  - 기존 운전자보험에 포함된 특약을 대폭 줄임으로써 보험료 인하 유도

 

우리 옛 말에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미니보험은 분명 좋은 상품이다.

부담되지 않은 비용으로 내가 원하는 최소한의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니보험은 보장범위가 극단적으로 좁혀져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 보험처럼 수수료를 줄인 합리적인 상품으로 보장범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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