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교묘히 이용한 유사 인터넷은행이 등장했습니다.

 

금감원이 적발한 문제의 유사 인터넷은행은 에스뱅크입니다.

아래의 로고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갈 테지만, 케이뱅크와 로고 형태가 거의 흡사합니다.

K대신에 S만 같다 붙인 정도 ㅡㅡ^

 

 ▶ 케이뱅크와 유사한 에스뱅크 로고

 

그리고 에스뱅크는 공신력이 있는 회사처럼 보이기 위해~

온라인광고와 페이스북 등의 SNS에 금감원 관련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마치, 정부에서 보증하는 대출상품(예시 - 정부 3.0 국민지원대출)인 것처럼.

실제 대출 신청절차도 비슷하게 돼 있습니다.

미리 경각심을 갖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감쪽같이 속아넘어갈 수밖에 없죠.

 

대출 신청 입력창

 

 

만약, 이 포스팅을 보신 후에~

에스뱅크와 같은 유사 인터넷은행을 발견하시면 바로 금감원에 신고해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돈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인터넷 상의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무조건 사업자 정보를 확인하세요. 성급하게 불을 끄려다가 되레 집이 다 타버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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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사회면 기사에 통장에 들어 있던 돈이 소리소문없이 빠져나갔다는 한 피해자의 억울한 피싱 사연이 소개됐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됐던 보이스 피싱이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피싱사이트가 곳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피싱사이트란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범죄자들이 인위적으로 진짜와 비슷하게 만든 사이트를 의미한다. 실제 홈페이지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도 쉽게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피싱사이트의 정교함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 포스팅에 올려놓은 이미지는  <www.kbebcard.com> 라는 피싱사이트의 메인 화면이다.

실제 해당 은행의 홈페이지와는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상의 차이가 있지만, 자주 해당 은행에 접속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차이를 쉬이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홈페이지의 완성도가 높다.

 

피싱사이트 사기꾼들은 위와 같은 가짜 홈페이지를 만든 후, 무작위로 문자를 발송한다.

문자의 내용은 <oo은행을 사칭해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보안승급을 요청한다>는 식이다.

그 문자를 받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피싱 의도가 있다는 걸 눈치채겠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oo은행과 정보유출이라는 문구 때문에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고 만다.

일단, 피싱사이트에 접속하면 피싱 범죄자들이 의도한 대로 중요한 개인정보를 스스로 홈페이지상에 입력하게 된다.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나 싶지만, 그래서 피싱범죄가 무서운 것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피싱 사이트에 접속해서 개인 정보를 넘겼을 경우 피해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다.

해당 은행이 진짜 해킹을 당해서 피해를 입은 거라면 당연히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위의 경우에는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넘긴 게 되기 때문에 피해 보상은 단 한푼도 받을 수 없다.

 

피싱 범죄!!!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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