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취하는 결합 금융 상품
2%대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시중 은행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성을 보장받으면서도 주가 상승이나 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복합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먼저, 펀드와 예금을 결합시킨 상품이 있습니다. 그 대표상품으로 국민은행의 <KB펀드와 만나는 예금>을 들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펀드를 결합시켜 안전자산+α의 수익을 추구합니다. 목돈 예치 후, 매월 원리금을 펀드에 재투자하거나 요구불 예금으로 이체해 생활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의 자금운용 목적과 성향에 따라 투자비중을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해당 상품의 적용금리는 1년 기준 3,2%로 국민은행 창구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설계된 타 은행의 금융상품으로는 우리은행의 <우리펀드플러스예금>과 농협이 이달 초에 선보인 <예금이자펀드로 예금>을 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적금과 카드 상품을 묶어 최대 3~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챙겨주는 상품이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나의 소원적금>은 본인의 소원에 따라 직접 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며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하나SK체크카드 사용에 따라 자동적립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최대 0.4%포인트, 목표를 달성하면 0.2%포인트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의 <우리매직적금>은 연 3.5% 기본금리에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6.5%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은행의 <알뜰살뜰자유적금>은 체크카드 소득공제와 적금 우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은행과 카드, 그리고 보험상품을 결합한 상품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신한금융지주가 다음달에 내놓을 것으로 예고했는데 그 상품의 이름은 <암-케어 복합상품>입니다. <암-케어 복합상품>은 은행과 카드, 보험상품을 결합해 신한은행 적금에 가입하면 우대금리를 주고,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를 할인해줍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정식으로 출시됐을 때,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발빠르게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상품들은 따로 정보를 수집하지 않으면 알기 힘든 내용들이기 때문에, 수시로 은행 상품 관련 정보를 검색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올 한 해도 건강하게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