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알아보기 - 고금리 대출 완화(평균 10.5%)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뉴스와 신문지상의 기사를 통해서 그 내용을 많이 접하기는 했었는데, 솔직히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제 이름으로 대출을 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돈을 빌리는 걸 싫어합니다. 지갑에 돈이 없으면 그냥 안 쓰고 버티지, 어지간해서는 지인들에게조차 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대출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건 아닙니다. 대출도 계획적으로 활용하면, 예금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높아진 대출금리로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서민분들에게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에 대해서 간략하게 그 내용을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은 대부업, 저축은행 등에서 빌린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연 8~12%(평균 10.5%)로 바꿔주는 서민금융제도입니다. 이전에는 신용회복기금 바꿔드림론으로 운영됐었는데, 3월 29일 국민행복기금이 출범하면서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으로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개편 이전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천만원 이하(연소득 2600만원 이하는 신용등급 무관).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6개월 이상 성실상환중이고, 고금리 채무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됐었는데, 개편 이후부터는 4월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소득기준을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연소득 4000만원 이하로 하고 고금리 대출한도도 4000만원으로 완화했습니다. 단, 올 2월말 현재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상환중이어야 합니다.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는다는 측면에서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이용을 원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국번없이 1397번)에 전화해 신청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이 가능할 경우에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또는 광역자치단체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16개 시중은행 전지점에서 바꿔드림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 문제로 오프라인에서 신청이 힘들 경우에는 국민행복기금 홈페이지(www.happyfund.or.kr)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